[14시 시황]코스피, 기관 매수세 강화에 낙폭 줄여

입력 2012-05-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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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이 매수세를 강화하면서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30일 오후 2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9.88포인트(0.53%) 내린 1840.03을 기록 중이다. 스페인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과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부정적 전망에 줄곧 약세를 보인 코스피는 오후 들어 기관이 매수 물량을 늘리면서 낙폭을 줄여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87억원, 371억원씩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889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가 각각 3168억원, 962억원씩 순매도하며 도합 4130억원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와 철감금속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 중이다. 섬유의복이 2% 넘게 빠지고 있고 비금속광물, 보험, 화학, 금융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LG화학, 삼성생명, 신한지주,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등이 1%대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현대모비스가 2% 넘게 오르고 있고 현대중공업도 오름세다. 전일 하락했던 NHN도 1%대로 상승 중이다.

상한가 6개 포함, 289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1개를 더한 517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7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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