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로 음원정상을 차지했던 가수 백지영이 2주 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온라인 음원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는 백지영의 ‘Good Boy’가 5월 4주차(5월 20일~5월 26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내 귀에 캔디’ 이후 3년 만에 댄스곡인 ‘Good Boy’는 비스트 용준형이 피처링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어 다비치의 이해리가 KBS 2TV ‘불후의 명곡-박진영편’에서 부른 ‘너의 뒤에서’가 2위에 올랐으며, 지난주 2위였던 용감한 녀석들의 ‘I 돈 Care’가 4위로 내려왔다.
리쌍 결성 10주년을 기념한 정규 8집 타이틀곡인 ‘겸손은 힘들어’는 54계단 상승한 3위, ‘너에게 배운다(My Love)’는 5위에 안착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3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온 지나의 ‘2HOT’은 6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울랄라세션의 곡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애절하면서도 절제돼 있는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다 쓰고 없다’는 13계단 오른 9위, ‘아름다운 밤’은 15위, 윤미래가 피처링한 ‘Dynamite’ 가 17위에 차지했다.
복고 열풍을 몰고 왔던 티아라가 ‘빙글빙글’로 12위에 랭크됐다. 가수 ‘나미’의 ‘빙글빙글’ 을 리메이크한 이 곡은 ‘티아라가 엄선한 33곡의 추억여행-여고시절’에 수록될 예정이다.
투빅∙다비치의 ‘오늘같은 밤이면’은 76계단 오른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13위를 차지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백지영은 ‘목소리’ 에 이어 ‘Good Boy’까지 연이은 정상을 차지하며 백지영과 남자가수가 함께하는 곡은 반드시 히트한다는 공식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