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절친 김지석 폭풍 질투?… '로맨스가 필요해 2012' 포스터 공개

입력 2012-05-3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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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30일 온라인 상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지난해 여름 ‘로코열풍’을 일으킨 케이블채널 tvN ‘로맨스가 필요해’의 새 시즌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겼다.

‘로맨스가 필요해 2012’는 33살 동갑내기 세 여자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린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리얼하면서도 솔직한 대사와 섬세한 감정묘사, 감각적인 영상미로 또 한 번 열풍을 일으킬 예정이다. 배우 정유미와 이진욱을 비롯해 김지석 김지우 강예솔이 남녀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가짜 같은 이별 진짜 같은 사랑’이란 의미심장한 카피와 함께 정유미(주열매 역), 이진욱(윤석현 역), 김지석(신지훈 역) 세 주인공의 미묘한 삼각관계를 예고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정유미와 10년째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고 있는 옛 남자친구 이진욱이 정유미와 새로운 러브라인을 만들어가는 김지석을 질투 어린 눈빛으로 쳐다보는 등 극 중 관계를 한 장의 사진으로 잘 표현하고 있는 것. 특히 이진욱이 질투심에 목이 타는 듯 물만 마시고 있는 등 재치 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 포스터에 위트를 더했다.

또한 정유미, 김지우(선재경 역), 강예솔(우지희 역) 등 세 명의 동갑내기 여주인공들이 이진욱을 사심 가득 훔쳐보고 있는 버전의 포스터는 '로맨스가 필요한 그녀들의 수다' 라는 메인 카피와 함께 ‘로맨스가 필요해 2012’의 콘셉트를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연애 스토리를 다뤄 인기를 모았던 ‘로맨스가 필요해’만의 강점이 이번 시즌에서는 더욱 업그레이드 돼 펼쳐질 전망이다.

2종 포스터 공개로 한층 더 관심을 모으고 있는 ‘로맨스가 필요해 2012’는 ‘인현왕후의 남자’ 후속으로 다음달 20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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