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한국국제협력단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통해 진행된 몽골 국가등록제도 완비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 국가등록청으로부터 감사패와 공로훈장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SK C&C는 아마르사나몽골 국가등록청장으로 부터 몽골 국가등록 선진화에 기여한 것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받았고 사업 총괄 책임자 최용복 전문위원과 프로젝트 매니저(PM) 양희철 부장은 공로훈장을 받았다.
SK C&C는 지난해 6월부터 1년 간 진행한 몽골 국가등록제도 완비사업을 통해 국가등록청 내부의 통합포탈시스템과 법인정보시스템 개발을 담당했다. 또 문서보관실에 산재돼있던 주민, 법인관련 각종 민원서류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자료구축시스템 및 자료관리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담당 공무원들은 민원 처리시 관련 서류를 일일이 찾아 수작업으로 진행했던 것을 시스템상에서 신속히 확인·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 몽골 정부는 개인, 법인, 재산권 정보를 필요로 하는 법내무부, 경찰청, 국세청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 서비스 확장으로 행정 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SK C&C 공공사업 1담당 양희철 부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 구축으로 몽골 공무원들의 업무 혁신은 물론 민원 서비스의 질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다”며 “몽골 국가등록청의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 몽골에서 추진되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