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석승 회장은…관료생활 거친 정통 뱅커

입력 2012-05-30 08:32수정 2012-05-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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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무 기자 darkroom519@
양석승 회장은 사실 대부업과는 거리가 멀다. 대부협회장이란 타이틀을 달고 있으니 으레 ‘전직 사채업자’로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양 회장은 20년간 은행에서 근무한 정통 뱅커다. 신한은행에서 지점장, 자산운용담당 부행장 등을 거쳤다.

더 의아한 것은 그가 총무처, 재무부 등에서 근무했던 공직자라는 것이다. 양 회장은 조선대학교 법학과는 졸업(70년)한 양 회장은 총무처 법무관실이 첫 직장이다. 이후 재무부를 거쳐 82년 신한은행 설립 멤버로 자리를 옮겼다. 양 회장이 대부업계에 발을 내딪은 건 러시앤캐시를 소유하고 있는 아프로파이낸셜금융그룹 부회장으로 취임하면서부터다. 양 회장은 2005년부터 대부소비자금융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양석승 회장 이력

재무부 근무(1975~1982)

신한은행상무(2000~2001)

신한생명상무(2001~2004)

아프로파이낸셜그룹 부회장(2004~2009)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현)

한국대부소비자금융협의회 회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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