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혼조세…커피↓·오렌지↑

입력 2012-05-3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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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29일(현지시간) 상품 가격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커피와 면 가격은 하락한 반면 오렌지주스와 코코아 가격은 강세를 나타냈다.

설탕 가격은 전일 대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커피 가격은 이날 생산량 증가 전망에 하락했다.

7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오후 5시45분 현재 전일보다 1.36% 떨어진 165.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베트남의 커피 생산량이 오는 8월1일 시작되는 시즌에 2245만자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 동기의 2100만자루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수출은 전년의 1900만자루에서 올해 2000만자루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면 가격도 하락했다.

7월 인도분 면 가격은 전일 대비 1.13% 내린 파운드당 72.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오렌지주스 가격은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했다.

7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2.67% 뛴 파운드당 112.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2대 감귤류 생산지 플로리다에 최근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마이클 맥도갈 뉴엣지그룹 부사장은 “폭풍 시즌이 빨리 찾아오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고조시켰다”고 말했다.

코코아 가격 역시 상승했다.

7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 대비 0.24% 오른 t당 2115.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설탕 가격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7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파운드당 19.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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