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운수대통' 임창정-서영희-한민관 "125억 원 복권에 당첨된다면…"

입력 2012-05-2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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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드라마 '지운수대통' 출연 배우들이 복권에 당첨되면 하고 싶은 일을 밝혔다.

29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파인트리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주말드라마 '지운수대통'(극본 이경미, 연출 오상훈) 호프데이에는 배우 임창정 서영희 이문식 최규환 이세은이 참석했다.

이날 '지운수대통'의 주인공 지운수처럼 125억 복권에 당첨되면 어떻게 하겠냐고 묻는 질문에 지운수 역을 맡은 임창정은 "일단 집을 사고 나머지는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임창정은 "복권을 한 번도 사 본 적이 없다. 팬들에게 선물받았던 적은 있는데 일부러 맞춰보지 않았다"라고 말하면서 "만일 125억이 생기면 10% 정도만 갖고 나머지는 좋은 일에 쓰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에 지운수의 아내 이은희 역을 맡은 서영희는 "저도 진짜 좋은 일에 쓰고 싶다"면서 "보일러도 놔 드리고 무료 급식도 하고 싶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카메오로 출연해서 조연 한대리 역에 낙점된 개그맨 한민관은 "흥청망청 쓰고 싶다"라고 유쾌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민관은 "과거 개그 무대에서 명함을 뿌렸던 것처럼 강남 돌아다니면서 돈을 뿌려보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운수대통'은 인생역전을 꿈꾸는 평범한 회사원 지운수가 125억 원 복권에 당첨되면서 펼쳐지는 파란만장 인생 이야기를 그린 코믹 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6시 5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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