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가 한국남동발전으로부터 화력발전기 여수화력 1호를 연구목적으로 기증받는다.
중앙대는 남동발전과 오는 30일 오전 중앙대 총장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산학협력·기술교류 관련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안국신 중앙대 총장과 장도수 한국남동발전 사장 등 양측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하게 된다.
이 협약을 통해 남동발전은 지난 37년간 2771만5698㎿h의 전력을 생산해 온 여수화력 1호기 화력발전 설비를 중앙대에 기증하게 된다. 중앙대는 이를 활용해 수명진단 기술을 개발, 에너지산업 발전 등의 연구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