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외교부 제2차관, ‘세계경제포럼 동아시아 지역포럼’참석

입력 2012-05-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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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29일 김성한 제2차관이 오는 31일에서 6월1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될 예정인 ‘2012년 세계경제포럼(WEF) 동아시아 지역포럼’에 우리 정부대표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WEF 동아시아 지역포럼은 세계경제포럼이 매년초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연차총회(다보스포럼)와 별도로 연례 개최하는 지역별 포럼 중 하나로, 올해는 ‘연계를 통한 지역의 미래 구축(Shaping the Region's Future through Connectivity)'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잉락 친나왓(Yingluck Shinawatra) 태국 총리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대통령, 말레이시아 총리, 미국 국토안보부 차관보 등 주요 정부인사와 관련 학계 및 연구소, 언론인, 민간기업 CEO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동아시아 경제통합 증진방안, 세계금융위기·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재해 빈발·안보위협 등 동아시아 지역이 직면하고 있는 주요 리스크에 대한 지역 차원의 공동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31일 오전 ‘G2에서 G3로 :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변화(From G2 to G3 : The Evolving Geopolitics of East Asia)’ 세션에 패널리스트로 참석해, 최근 동아시아 지역정세 및 주요 안보위협 대응을 위한 향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외교통상부는 이번 참석은 동아시아 지역협력에 대한 우리 정부의 관심과 의지를 재확인시키고, 동아시아 주요국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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