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 시황]코스피, 기관 외국인 쌍끌이 매수에 1850선 탈환 시도

입력 2012-05-29 14:16

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외국인마저 동참하며 1850선 회복을 노리고 있다.

29일 오후 2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3.13포인트(1.27%) 오른 1847.35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85억원, 167억원씩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만이 2457억원의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856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가 1050억원 매도 우위로 도합 194억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보험, 음식료, 의료정밀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 중이다. 운수장비, 운수창고는 2% 넘게 오르고 있고 증권, 화학, 제조 등도 1%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오후 들어 빨간색으로 도배됐다. 호남석유가 7% 가깝게 급등 중이고 SK하이닉스가 5% 후반대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도 2~3%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NHN은 2% 대로 하락 중이다.

상한가 3개 포함, 506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3개를 더한 320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5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