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이태리' 폭풍 전개…김기범, 누드투혼 "이래도 돼?"

입력 2012-05-2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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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김기범의 아낌없는 노출이 화제다.

tvN 새 월화드라마 '아이러브 이태리'연출 김도혁, 극본 문지영)가 첫방부터 배우들의 깨알 같은 코믹 열연과 스피디한 극전개, 톡톡 튀는 영상미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아이러브 이태리'는 28일 첫방송에서 시종일관 긴장감 넘치는 극전개로 시청자들을 몰아가더니 1화 엔딩에 소년 금은동(아역 백승환 분)이 25세 섹시 짐승남 금은동(김기범 분)으로 파격 변신하면서 앞으로의 스토리에 더욱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특히 김기범은 수영 도중 몸이 변하게 되는 황당한 설정을 파격적인 액션과 표정 연기로 실감나게 표현해 호평받았다. 수영복이 찢어진 채 불끈 근육과 식스팩 복근, 거뭇거뭇한 다리털까지 그대로 노출되는 '누드 투혼'을 펼친 것.

하루아침에 14살에서 25살 성인남자가 되어버린 자신의 모습에 깜짝 놀라 시쳇말로 '멘붕'상태가 되는 순수남의 모습을 천연덕스럽게 표현해내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단번에 굳혔다.

더불어 1화에서는 전국소년체전에서 생애 첫 금메달을 거머쥔 훈민중학교 1학년 금은동과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 사과머리 리더 하순심(주비 분)의 정혼식이 그려지며 아역 배우들의 귀요미 연기와 임호, 장영남 등의 베테랑 배우들의 찰떡 호흡이 깨알재미를 선사했다.

하순심은 정혼식 도중 뛰쳐나가고 금은동은 그 과정에서 대동그룹 최연소 실장 까도남 최승재(양진우 분)과 순심의 비밀연애를 알게 되고, 베일에 싸인 재벌 상속녀 이태리(박예진 분)와 운명적 첫만남을 하면서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얽히고 설킨 로맨스가 출발했다.

한편 '아이러브 이태리'는 하루 아침에 14살 소년에서 25살 남자로 광속성장한 순수남 금은동과 재벌 상속녀의 100일간의 동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담은 16부작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다. 매주 월,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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