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자사주 매입 착수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29일 오전 9시26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400원(11.22%) 급등한 3만37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공매도 물량이 급증하면서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는 판단 아래 자사주 매입, 무상증자 등 공매도 세력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공매도 물량 증가 후 임상 실험 실패 및 분식회계설 등의 악성 루머가 퍼졌기 때문이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지난 26일 “공매도로 인해 주식시장이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공매도를 악용해서 시장에 교란을 주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해 차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셀트리온은 이날부터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을 통해 50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