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홍 MBC 앵커 '뉴스데스크' 복귀…노조 "MBC 얼굴 더럽히지 말고 떠나라"

입력 2012-05-2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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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데스크' 영상 캡처
권재홍 MBC 앵커(보도본부장)이 28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 복귀했다.

앞서 지난 16일 MBC 노조와의 충돌로 정신적 충격을 받아 병원에 입원했던 권재홍 앵커는 12일만에 '뉴스데스크'에 복귀했다.

이날 방송에서 권재홍 앵커는 특별한 복귀 멘트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한편 MBC 노조는 권재홍 앵커의 복귀에 대해 "권 앵커는 허위, 왜곡 보도에 대해 사과하고 당장 '뉴스데스크' 앵커에서 물러나라"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노조는 "이미 사측과 권재홍 스스로가 노조와 신체적 충돌은 없었다고 인정했음에도 또 다시 뉴스에 얼굴을 내밀었다. 이는 시청자를 우습게 보는 파렴치한 행위"라며 "더 이상 MBC의 얼굴인 '뉴스데스크'를 더럽히지 말고 당장 떠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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