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텍사스 레인저스 공식홈페이지
다르빗슈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레인저스 볼파크 구장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피홈런 1개 포함 7피안타 3볼넷 3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타선의 지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다르빗슈는 이날 승리로 아메리칸리그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도약했으며 방어율은 3.05에서 3.25로 높아졌다.
특히 다르빗슈는 2005년 니혼햄에 입단해 첫 시즌 5승을 거둔 뒤 2006년 12승, 2007년 15승, 2008년 16승, 2009년 15승, 2010년 12승, 2011년 18승으로 일본에서 총 93승(38패)을 거둔데 이어 올시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해 7승째를 거두며 미·일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승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