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첫 방 '그대없인 못살아', 세 가지 관전 포인트는?

입력 2012-05-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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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새 일일드라마 ‘그대없인 못살아’가 28일 저녁 8시 1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세 가지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10세 왕석현부터 75세 김지영까지, 연기력 갖춘 다양한 연령대 배우들 총출동

‘그대없인 못살아’는 김해숙 주현 윤미라 박선영 박은혜 김호진 박유환 김지영 윤다훈 오영실 조연우 최송현 도지한 남지현 왕석현 등 다양한 연령대의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충무로와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연기파 중견배우들의 전성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김해숙과 주현은 ‘그대없인 못살아’에서 부부 연기호흡을 맞추며 우리시대 부모님들의 전형적인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박선영 박은혜 김호진 최송현 등이 펼치는 30-40대들의 깜찍한 로맨스와 출연하는 작품마다 뛰어난 감초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윤다훈과 오영실의 코믹연기는 극의 또 다른 재미를 만들어 갈 전망이다.

이밖에도 첫 성인연기에 도전하는 남지현과 약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아역 왕석현의 개성 넘치는 연기도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홈드라마

‘그대없인 못살아’는 가족이라는 이름아래 다양한 구속과 책임을 기꺼이 감수하며 함께 살아가는 인물들을 통해 잊혀져가는 가족의 가치를 복원하고 그들이 겪어내는 갈등과 화해를 진솔하게 그리는 작품.

지금은 사라져가는 ‘대가족’의 모습을 전면적으로 내세우며 삶의 원천인 ‘가족’의 가치를 되새기고 그들의 삶을 통해 ‘관계의 회복’이라는 홈드라마의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지향한다. 특히 일상의 깊은 소통 속에서 누릴 수 있는 충만한 행복과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통해 ‘막장 드라마’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이섭 PD의 탄탄한 연출력과 김선영 작가의 깊이 있는 대본

지난해 방송된 MBC 드라마 ‘미스 리플리’를 통해서 인간 심리에 대한 깊이 통찰과 뛰어난 영상미를 선보인 최이섭 PD와 김선영 작가가 ‘그대없인 못살아’를 통해 다시 뭉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이섭 PD는 청춘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데뷔한 이후 약 20년 이상 10-20여 편의 다양한 드라마를 연출, 기획했다. 김선영 작가는 ‘사랑과 이별’, ‘귀여운 여인’ 등을 통해 개연성 있고 따뜻한 내용의 탄탄한 대본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사랑이 뭐길래’, ‘아들과 딸’, ‘그대 그리고 나’ 등으로 이어지던 MBC 홈드라마 속의 가족과 행복, 인간과 사랑이라는 가치를 이야기 속에 끌어들여 잊혀졌던 정통 가족극의 맥을 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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