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북미·한국 집중 공략…연말까지 20여개국 판매
LG전자는 “LTE 시장에서 보여준 성과는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제품으로 북미와 한국시장을 집중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며 “현재 10개국에서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LTE스마트폰의 판매를 연말까지 중동지역을 포함헤 20여개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해 5월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첫 LTE 스마트폰 ‘레볼루션’을 출시한 이래 , 글로벌 전략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로 유럽, 아시아까지 공략지역을 확대해 왔다.
이달 중순에는 LG전자가 한국시장에 처음 내놓은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가 국내 누적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면서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해외에서도 ‘옵티머스 LTE’ 판매는 상승세다. 빠른 속도의 LTE에다 고화질 디스플레이인 ‘True HD IPS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점이 글로벌 판매량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엔코’의 보고서를 통해 LG전자가 LTE 특허 세계 1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LG전자 LTE 스마트폰에 대한 높은 신뢰도가 제품 구매로 연결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해외시장의 호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일본 니케이 계열 시장조사기관 ‘니케이 BP 컨설팅’이 지난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옵티머스 LTE’가 일본에서 팔리는 LTE 스마트폰 가운데 만족도 1위에 올랐다.
아울러 유럽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독일의 유력 IT 전문매체 커넥트(Connect)誌 5월호는 “‘True HD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옵티머스 LTE’가 기존제품에 비해 밝기가 뛰어나다”며 최고점인 5점 만점을 부여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최근 한국시장에서 선보인 ‘옵티머스 LTE Ⅱ’와 같이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LTE 스마트폰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LTE 강자’로 자리를 굳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어낼리틱스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LTE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10배에 육박하는 6700만대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