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오빠 차 고마워요" 유재석 삼촌 잡는 아이유 '노련 입담'

입력 2012-05-27 20:33

안현희 객원기자 imah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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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유재석이 아이유의 노련한 입담에 차를 생일 선물로 주게 생겼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이하 '런닝맨') '박지성vs런닝맨’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 방송분 출연으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은 축구선수 박지성이 '런닝맨'의 열한 번째 멤버로 합류, 아이유가 게스트로 함께 했다.

상금 레이스를 펼친 런닝맨 멤버들과 아이유는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한 횟집을 찾았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식사를 나누던 중 하하는 “아이유가 얼마 전 생일이었는데 곧 운전면허증을 딸 계획이라고 한다. 차 한 대 사주면 될 것 같다”라고 유재석을 보며 주문하듯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래! 한 사람 당 1000만원씩 내자”라고 화끈하게 제안했다. 하지만 아이유가 유재석에게 다가오더니 “오빠! 차 잘 타겠다”라고 쐐기를 밖아 유재석 일인으로 아이유에게 차를 선물해야 할 분위기로 몰린 것.

순간 유재석인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실소를 지었고, 박지성은 이 모습을 지켜보며 신기한 듯 예능을 즐겼다.

방송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역시 아이유 재치 덩어리", "유재석 삼촌 잡는 아이유 어쩜 좋니", "아이유 우재석에 차 선물 받고 좋겠네" 등 재미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