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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건물 옥상에서 환자가 종양이 든 병과 가방을 던지려는 걸 말리려다 떨어진 진혁은 낯선 숲속에서 깨어나게 된다. 그가 깨어난 곳은 현재가 아닌 1860년대 조선시대. 진혁이 과거로 시간여행을 한 것이다.
그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미처 깨달을 틈도 없이 숲속에서 전투를 벌이는 이들과 만난다. 진혁은 영화 촬영으로 오해해 그들에게 다가가지만 죽어가는 사람들과 새빨간 피를 본 뒤 위험하다고 판단해 자리를 피했다.
관군에게 쫓기던 진혁은 낭떠러지 절벽으로 떨어지지만 이하응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진다. 이후 이하응은 관군이 진혁을 잡으려 할 때마다 진혁을 위험에서 벗어나게 도와준다.
이하응은 훗날 흥선대원군이 되는 인물이다. 닥터진’은 지난 10년간 연재된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가 1860년대인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활약하는 내용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