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PGA 챔피언십 트로피 AP/연합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시니어 메이저대회에 출전한 김종덕(51)이 1타차 턱걸이로 본선에 진출했다.
김종덕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벤턴 하버의 하버쇼어스GC(파71·6822야드)에서 열린 시니어 PGA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5오버파 147타로 전날보다 6계단 순위를 끌어 올려 공동 58위에 올랐다.
김종덕은 이날 버디 3개를 잡아내고, 보기 4개를 범했다.
전날 선두였던 잉글랜드의 로저 차먼은 이날 4타를 더 줄여 합계 7언더파 135타를 쳐 단독 1위를 달렸다.
한편, 150명만이 라운드를 끝낸 이날 버디는 단, 13개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로 코스가 까다로운 위력을 발휘했다. 파 102개, 보기 33개, 더블보기 3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