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 값이 25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상승했다.
최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금 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 부문의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0.7% 상승한 온스당 1568.9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 값은 지난 24일 2주래 최대폭인 1.8% 떨어졌다.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지난 23일 특별정상회담을 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발 유로존 사태에 대해 구체적인 해법을 내놓치 못한 영향이다.
프랭크 레시 퓨쳐패스트레이딩 트레이더는 “최저 거래가에 가까운 가격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다”라고 설명했다.
GF퓨쳐스의 펑 량 애널리스트는 금 값이 낮은 수준에 머무른 것에 대해 “금은 대체 안전자산인 미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타격을 받아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