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마더탐사단’ 모집

입력 2012-05-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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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부모들의 육아이야기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실제 육아 과정에서 애로 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정책 모니터링단 ‘마더탐사단’을 모집·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마더탐사단’은 육아 중인 부모 및 예비 부모를 포함해 약 50명으로 구성되며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 개선과제 및 정책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현장의 정책 수요와 요구를 온라인상에 포스팅하고, 트위터로 정책 투표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온라인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제1기 마더탐사단은 6월 8일 위촉식과 1차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올해 말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며 ‘마음을 더하는 이벤트’ 등에도 참여한다.

복지부는 마더탐사단 활동을 통해 우수 모니터링 사례를 활용하고 우수활동자에게 포상도 실시할 계획이다.

임신, 출산, 육아 정책에 관심이 있는 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5월 31일까지 motherplus@naver.com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고령사회정책과 이재용 과장은 “마더탐사단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로부터 직접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정책을 발굴한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며 “국민과의 소통 창구인 마더탐사단을 통해 다양한 의견들이 신속하게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체감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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