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스폰지 제로' 영상 캡처
중고생들 사이에서 시험을 앞두고 잠을 쫒고 공부한다는 목적으로 고카페인 음료에 비타민과 이온음료 등을 섞어 마시는 이른바 '붕붕드링크'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포털사이트에서도 붕붕드링크라고 검색하면 제조법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돼 있을 정도.
하지만 이같은 '붕붕드링크'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정청과 각종 방송에선 위험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앞서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스펀지 제로'에서는 '붕붕드링크'가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성장기에 과다하게 섭취했을 경우 오히려 집중력을 방해하는 데다 심한 경우 '강직성 경련' 등이 발생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것.
11일 방송된 SBS '세대공감 1억 퀴즈쇼'에서도 '다량 복용하게 되면 오히려 피로 누적과 불안감을 가져오는 에너지 드링크의 성분은?'이라는 문제를 통해 붕붕드링크의 위험성을 소개했다.
한편 이같은 '붕붕드링크'의 위험성 대해 누리꾼들은 "학생들 붕붕드링크 마시지 마세요. 정말 잠깐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건강에 치명적이랍니다" "붕붕드링크 잘못마시면 자살드링크가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먹지마세요" "다시 붕붕드링크가 주목받는 것을 보니 시험기간이 다가오긴 하나 보네요. 그래도 붕붕드링크 주의하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