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메이저 최고 투수 벌랜더 상대 선두타자 홈런 작렬

입력 2012-05-2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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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30) 선수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고 있는 저스틴 벌랜더로부터 시즌 3호홈런을 뽑아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벌랜더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비거리 454피트(약 138M)에 달하는 우월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호이자 개인 첫 선두타자 홈런이다.

벌랜더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과 MVP를 동시에 수상한 최고 투수이다.

이후 3회말과 5회말, 8회말에도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좌익수 플라이, 볼넷, 삼신으로 물러나며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날 홈런으로 추신수의 타율은 .266에서 .268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디트로이트에 2-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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