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화 서울대 교수, 한국인 최초 WTO 상소기구 위원으로 선출

입력 2012-05-2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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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화 서울대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 위원으로 선출됐다.

24일 WTO 회원국들은 분쟁해결기구(DSB) 회의에서 지난 9일 상소기구 위원 선정위원회에서 장 교수 선출 권고를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WTO 상소기구 위원은 국제통상분쟁에서 대법관과 같은 역할을 한다. 임기는 4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이번 장 교수의 상소기구 위원 선출은 한국인 최초여서 의미가 깊다. 장교수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하버드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제통상법 전문가로서 서울지방법원 판사와 런던국제중재법원(LCIA) 중재인, 국제중재법원(ICC) 중재인, WTO 패널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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