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민주당 대표경선 종합선두 차지...역전 이뤄

입력 2012-05-24 21:01수정 2012-05-2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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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김한길 후보가 당대표 경선의 대구경북 지역 대의원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종합선두를 탈환했다.

김 후보는 24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순회투표에서 대구 162표, 경북 118표의 합으로 280표를 얻어 1위를 차지하면서 이해찬 후보를 밀어냈다.

대구가 고향인 추미애 후보는 대구 107표, 경북 105표로 합계 212표 2위를 차지했다.

이해찬 후보는 대구 120표, 경북 80표 등 합계 200표로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조정식(189표), 5위는 우상호(158), 6위는 강기정(115표), 7위는 이종걸(98표), 8위는 문용식(76표) 후보가 차지했다.

이에 따라 누적 투표수에서도 김 후보는 1024표로 972표인 이 후보를 52표차로 따돌리며 선두에 올랐다.

중간합계로 1위와 2위가 바꼈으며 중간합계 3위는 강기정 후보로 788표를 기록했다. 추미애 후보는 683표로 4위, 우상호 후보는 481표로 5위를 기록했다.

이에 이 후보의 근거지인 세종시를 포함한 대전ㆍ충남의 26일 경선에서 이 후보가 김 후보와의 표차를 얼마나 줄일지가 주목된다.

앞으로 민주당은 25일 대전ㆍ충남, 26일 경남, 27일 제주 등 전국 시도당을 순회하며 대의원 현장투표(30% 반영)를 진행한다.

이어 다음달 5~6일 실시되는 일반 시민과 당원 대상 모바일 현장투표(70% 반영)를 합산해 6ㆍ9 임시전대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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