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두 아이두] 김선아-이장우 "색다른 베드신 기대하세요"

수정 2012-05-24 16:16

입력 2012-05-24 16:15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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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배우 김선아와 이장우가 드라마 속 베드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장우는 24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 제작발표회에서 베드신에 대해 묻는 질문에 "요 근래 보시지 못한 굉장한 베드신이 나올 것 같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함께 호흡을 맞춘 김선아는 "텔레비전에서 보여줄 수 있는 베드신이 어느 정도 한계가 있는 것 같다"면서 "드라마 상에서 슬쩍 넘어갈 수 있지만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장면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감독님께 약간 노출하면 어떨지 말씀드렸는데 흔쾌히 승낙하셨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에서 김선아는 30대 후반의 구두회사 지니킴 이사 황지안 역을 맡아 20대 '낭만 백수' 연하남 이장우(박태강 역)와 호흡을 맞춘다.

이날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공개된 베드신에서 두 사람은 침대 시트로 아슬아슬하게 몸을 가리면서 코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이두 아이두'는 구두회사 최고의 디자이너로 성공한 워커홀릭 골드미스가 하룻밤 실수로 고졸 출신 풋내기 신입직원의 아이를 임신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더킹 투하츠' 후속으로 오는 30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