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농어촌 재능기부에 참여

농식품부, 공모사업자대상자로 12개 대학교 동아리 선정

대학생들이 농어촌 재능기부에 나설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올 여름방학 기간을 중심으로 전국 16개 농어촌 마을에 재능기부할 12개 대학생 봉사 동아리(1개 학과 포함)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총 18개 동아리의 신청을 받아 전문가 심사(21일)를 거쳐 총 12개 동아리를 선정했다.

선정된 동아리는 한동대-청소년자유학교를 비롯해 동서대-마케팅·광고 기획연구회, 대전대 사회복지학과-사랑원정대 등이다.

이들 동아리는 16개 마을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재능기부활동을 전개하며 동아리당 400만원이내에서 재료비, 차량비 등의 실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재능기부를 요청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농식품부는 재능기부 활동에 대한 사회 전반의 참여 확대를 위해 농어촌 재능기부 활동을 지원하는 공모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농어촌 재능기부활동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농어촌 재능기부란 개인, 기업 또는 단체가 가진 지식·경험·기술 등의 재능을 농어촌에 기부하는 형태의 사회봉사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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