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경남 사천에 40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

발전수익 일부분 25년간 소외계층에 지원 계획도

▲OCI가 24일 오전 경상남도 사천시청에서 사천시와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사진 좌측부터 김상열 OCI 부회장, 정만규 사천시장, 하일규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장, 김정욱 (사)에너지나눔과평화 이사장
OCI가 경남 사천시에 40MW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고 24일 밝혔다.

OCI는 이날 사천시청에서 정만규 사천시장, 김상열 OCI 부회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익 태양광발전사업에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의 ‘저탄소 에너지 복지실현 공동이행합의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OCI는 사천시에 약 2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40MW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운영하게 된다. 또한 발전수익의 일정부분을 (사)에너지나눔과평화를 통해 25년간 에너지빈곤층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OCI 김상열 부회장은 “태양광에너지와 같은 친환경 그린에너지로 지구환경도 보존하고, 사회공헌과 나눔도 함께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MOU가 기업과 지자체, 비영리단체간의 상호 모범적 그린에너지 협력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OCI는 이번 태양광발전소 건설이 완료되면 향후 25년간 이산화탄소 54만톤을 감축,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OCI는 지난해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약 100억을 투자, 전국의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총 300개 초등학교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솔라스쿨(Solar School)’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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