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염색 개구리 "만지면 손이 노랗게 된다고?"

입력 2012-05-23 20:41

온라인뉴스팀

만지면 손이 노랗게 변하는 밝은 노란색 개구리종이 발견됐다고 라이브사이언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의 젠켄베르크 연구소의 안드레아스 헤르츠와 연구진들은 파나마 서부의 산속에서 밝은 노란색의 신종 개구리를 발견했다.

이 개구리종은 올챙이 시절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알에서 작은 개구리로 부화하는 종으로 밝혀졌고 몸의 크기가 2cm도 안 되며 특이한 소리를 낸다.

개구리를 발견한 과학자는 “처음 발견한 이 개구리를 손으로 잡았을 때 손이 노란색으로 물들었다"면서 "그래서 이 새로운 종의 과학적 이름은 노란 염색 개구리라는 의미인 ‘다이아스포러스 시트리노바페우스(Diasporus citrinobapheus)’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번 만져보고 싶다, 신기하다" "우리나라에도 살고 있을까?"라는 다채로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