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미러리스 카메라‘NEX-F3’출시…“국내 미러리스 시장 1위 굳힌다”

입력 2012-05-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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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을 출시하고 국내 미러리스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선다.

소니코리아는 23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180도 각도 조절이 가능한 플립 LCD를 탑재하고 DSLR과 동등한 화질을 구현하는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NEX-F3’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소니가 이번에 선보인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NEX-F3’는 국내에서 인기를 끈 바 있는 NEX-C3의 후속모델로 DSLT-A57과 동일한 1610만 화소의 엑스모어 APS HD CMOS 센서를 탑재했고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 DSLR 카메라와 비슷한 수준의 아웃포커싱 효과로 효과적인 이미지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플립 LCD를 탑재해 국내 소비자, 특히 여성 소비자들에게 필수 기능인 ‘셀프카메라’기능을 구현했다. LCD를 180도 올리면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촬영할 수 있고 ‘스마일 셔터 기능’을 이용하면 웃는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자동 인물 프레이밍’, ‘선명한 이미지 줌’기능도 새롭게 추가해 미러리스를 접하는 여성 초보자들도 손쉽게 원하는 인물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소프트 스킨’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화사하고 잡티 없는 피부로 이미지 편집을 할 수 있다.

소니는 이처럼 셀카 기능이 강화된 이번 신제품을 통해 국내 여성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1위자리를 굳힌다는 각오다.

소니코리아 알파 마케팅팀 이준렬 과장은 “이번 신제품은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여성을 위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미러리스임에도 불구하고 DSLR 화질의 셀카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제품과 차별화 된다”고 말했다.

신제품 ‘NEX-F3’는 오는 24일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www.sony.co.kr/store)및 직영점,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매점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표준줌렌즈킷은 74만8000원, 더블렌즈킷은 89만8000원, 더블줌렌즈킷은 104만8000원이다. 예약판매를 통해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소니 정품 USB 충전기와 32GB 메모리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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