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이, 1분기 실적 사상 최대

국내 최대 온라인 게임개발 회사인 넥슨의 자회사인 게임하이는 올해 1분기 실적이 역대 1분기중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액은 162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4%나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119억7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9억7000만원에 비해 무려 201.6%나 수직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35억4000만원) 대비 168.9%나 급증한 95억1600만원의 놀라운 실적을 기록했다.

게임하이의 역대 1분기 실적 최대치는 2010년으로 매출액은 108억7000만원, 영업이익은 20억2300만원이었지만 당기순이익은 손실을 기록했다.

이 같은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은 MMORPG인 ‘데카론’의 꾸준한 성장과 효자상품인 FPS게임 ‘서든어택’의 해외진출이 가속화되면서 매출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올 1분기 ‘서든어택’ 매출은 138억7500만원으로 전년 동기의 87억8700만원에 비해 58% 급증했고, ‘데카메론’은 지난해 1분기 14억8000만원 대비 44% 늘어난 21억36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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