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이, 1분기 실적 사상 최대

입력 2012-05-23 10:20수정 2012-05-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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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온라인 게임개발 회사인 넥슨의 자회사인 게임하이는 올해 1분기 실적이 역대 1분기중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액은 162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4%나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119억7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9억7000만원에 비해 무려 201.6%나 수직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35억4000만원) 대비 168.9%나 급증한 95억1600만원의 놀라운 실적을 기록했다.

게임하이의 역대 1분기 실적 최대치는 2010년으로 매출액은 108억7000만원, 영업이익은 20억2300만원이었지만 당기순이익은 손실을 기록했다.

이 같은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은 MMORPG인 ‘데카론’의 꾸준한 성장과 효자상품인 FPS게임 ‘서든어택’의 해외진출이 가속화되면서 매출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올 1분기 ‘서든어택’ 매출은 138억7500만원으로 전년 동기의 87억8700만원에 비해 58% 급증했고, ‘데카메론’은 지난해 1분기 14억8000만원 대비 44% 늘어난 21억36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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