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8호 홈런 작렬, "홈런왕 노린다"

입력 2012-05-2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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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CNBC)
이대호(30.오릭스 버팔로스)가 8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홈런왕 경쟁에 본격 나섰다.

이대호는 지난 19~20일 야쿠르트전에 이어 22일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리며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퍼시픽리그 홈런 순위에서 1위 윌리 모 페냐(소프트뱅크.9개)를 1개 차로 바짝 쫓은 이대호는 센트럴리그를 포함한 일본프로야구 전체 홈런 순위에서도 3위에 올랐다. 전체 1위는 현재 홈런 12개를 기록중인 블라디미르 발렌타인(야쿠르트)이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다 홈런을 기록중인 이대호는 특유의 몰아치기로 올 시즌 홈런왕에도 도전을 해볼 만큼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일본인 선수 중 최다 홈런을 기록한 히라타 료스케(주니치)가 6개 홈런을 터뜨리고 있는 것만 봐도 이대호의 활약은 단연 부각된다.

한편 이대호의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오릭스 역시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최근 3연승을 거둔 오릭스는 세이부를 누르고 퍼시픽리그 5위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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