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22일 관세청이 발표한 '주요 면류 수춥입 동향'에 따르면 작년 수출액은 2억4800만 달러, 수입액은 9600만 달러를 기록해 수출이 수입에 우세했음을 알수 있는 기록이다.
이는 지난 2010년 대비 수출 증가율이 수입 17.6%를 넘어선 성적이다. 품목별 수출 비중을 보면 라면이 75,2%로 가장 많이 수출됐으며 이어 국수(13.7%), 스파게티류(6.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라면 수출액은 최근 국내를 휩쓴 흰 라면 열풍과 한류 문화 확산에 따른 외국 소비자의 관심 증가, 현지인 맞춤 전략이 맞아 떨어지면서 18.8% 늘어나 1억 8천 67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나라별 수출은 라면은 일본 28.3%, 국수는 미국 34.1%, 스파게티는 미국 35.5% 비중을 차지한 반면 수입은 당면(27%), 국수(49.6%)가 늘었지만 스파게티는 14.9%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