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해진 'SNL코리아', 대선 주자도 출연?… "기대해도 좋다"

입력 2012-05-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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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tvN 유성모 PD가 'SNL코리아'에 대선 주자가 출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성모 PD는 22일 오후 서울 정동 어반가든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 비어파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유 PD는 "대선 주자들이 직접 출연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현재 출연 여부를 조율 중이다"면서 "정치인들이 2040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가벼운 느낌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과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 유 PD는 "이번에는 지난 시즌보다 대중성과 완성도를 높이려 한다. 무겁지 않은 웃음을 주고 싶다. 패러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SNL코리아'는 미국 지상파 NBC에서 1975년부터 37년째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이다. 지난 시즌 함께했던 이한위 김원해 장영남 이상훈 강유미 안영미 고경표 김슬기를 비롯해 배우 강성진, 개그맨 정성호, 뮤지컬배우 임혜영 등이 가세해 맛깔나는 연기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매회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호스트를 맡아 그들의 숨은 끼를 한껏 분출하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SNL코리아'는 오는 26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tvN에서 생방송된다. 첫 번째 호스트는 배우 오지호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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