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2012 서울 디지털포럼 기조연설에서 자사의 새로운 OS인 윈도8를 공개하고 “윈도8은 윈도의 재창조”라고 말했다.
발머 CEO는 22일 오전 서울 쉐라톤 워커힐에서 열린 2012 서울 디지털포럼에서 이같이 말하고 “윈도8을 통해 윈도와 UI는 새롭게 재창조될 것”라고 밝혔다.
발머는 “윈도8은 소형 스크린이나 터치스크린 뿐 아니라 입력방식에서도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며 “윈도8은 최고의 호환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윈도는 이미 3억5000만 패키지 출하의 실적을 갖고 있다”며 “파트너에게 최고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또 발머는 주목되는 기술로 기계 학습, 폼팩터·유저 인터페이스, 클라우드, 코어 플랫폼, 새로운 시나리오를 꼽았다.
특히 클라우드에 대해서는 “혁신변화를 통해 근본적인 컴퓨팅 방식을 바꾸고 있다”며 “트위터나 페이스북같은 서비스도 결국은 클라우드가 있었기 때문에 존재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