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 요금이 7월1일 개통을 앞두고 1300원으로 확정됐다.
의정부시는 소비자정책심의회에서 의정부경전철가 신고한 1300원으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13세 이하 어린이는 50%, 14~19세 청소년은 20% 각각 할인되고, 국가 유공자는 무료다.
환승 할인제는 적용되지 않는다. 당초에는 연평균 60억원가량의 적자가 예상됐으나, 적자 폭이 추가돼 연평균 100억원가량이 예상됨에 따라 환승 할인은 시행하지 않는다고 시 측은 설명했다.
의정부경전철은 정거장 15곳, 차량기지 1곳을 갖추고 고산동~경기도북부청사~의정부시청~장암동을 연결하는 11.1㎞에 건설돼 7월1일 개통을 목표로 시험운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