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종, 개콘서 대기업 일침

입력 2012-05-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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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개그콘서트 캡쳐(사마귀 유치원))
개그맨 최효종이 떡볶이, 마트 등 골목 상권을 장악한 대기업에 쓴소리를 던졌다.

20일 KBS2 ‘개그콘서트’의 ‘사마귀 유치원’ 코너에서 최효종은 청년 사업가가 되는 방법을 설명했다.

그는 “청년 사업가가 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먼저 빵집을 내기 위해 숨만 쉬고 돈을 모은 뒤에 프랑스 유명 제빵 학원에서 가서 수업을 듣고 한국으로 돌아오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 이름으로 된 빵집을 냈는데 바로 옆에 빵집이 생겼다. 아파트 만드는 회사가 빵집을 만들었다. 그 옆에는 휴대폰 만드는 회사가 빵집을 만들었다. 망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 떡볶이 가게도 대기업이 장악했다”며 “대기업은 큰 일을 하는 기업이지 문 앞에서 돈을 벌려고 대기하는 기업이 아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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