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이은주 러브스토리 공개 "첫눈에 반해 3년간 짝사랑"

입력 2012-05-21 10:44

안현희 객원기자 imah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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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이 소속 가수였던 현재 부인 이은주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21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양현석 특집 2탄이 전파를 타는 가운데 그가 최초로 이은주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최근 합정동 YG사옥 사장실에서 이뤄진 녹화에서 양현석은 “결혼으로 인해 자신이 치명적인 오점(?)을 남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평소 소속 연예인들의 사생활 관리가 철저하기로 유명했기 때문.

이어 소속가수가 되기 전 이미 이은주를 눈여겨봤다고 밝히며, “첫 눈에 반해 3년간 짝사랑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무려 9년간 소속사를 비롯해 주변 사람들에게 비밀로 한 채 열애를 했다고.

양현석은 지난 2010년 결혼에 골인해 현재 슬하에 딸 한명을 두고 있다. 양현석의 아내 이은주는 그룹 젝스키스 출신 이재진의 여동생으로 TV에 출연, 큰 눈과 하얀 피부 등 이재진과 꼭 닮은 외모로 데뷔 전부터 우명세를 탔다. 2002년 스위티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은주는 원타임 송백경, 랩퍼 프라임, 바운스 김우근 등과 함께 2006년 싱글앨범 ‘무가당’을 발표했지만 별다른 반향없이 할동을 접었다.

수많은 소속 여가수 중에 유독 이은주가 마음에 들어왔던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지, 아무도 몰랐던 9년간의 러브스토리는 21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