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를 기록중인 반면 개인은 사흘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21일 오전 10시 3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43%, 1.94포인트 내린 446.74를 기록중이다.
주말 뉴욕증시는 그리스 우려감에 일주일째 하락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강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장 개시 직후부터 외국인과 기관이 대거 팔자에 나서며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억원, 40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인 반면 개인은 99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출판/매체복제(-1.92%), 운송(-1.68%), 건설(-1.46%), 제약(-1.11%) 등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컴퓨터서비스(+0.98%), 소프트웨어(+0.93%), 유통(+0.28%)는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0.81%), 다음(-0.85%), CJ오쇼핑(-1.23%), 위메이드(-3.06%) 등이 상승중인 반면 서울반도체(+1.61%), CJ오쇼핑(+0.17%), 파라다이스(+2.24%), 안랩(+4.77%)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한 393개 종목이 상승중인 반면 하한가 1개를 포함한 547개 종목이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