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신영, 빈볼 투구로 시즌 첫 퇴장

입력 2012-05-2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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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TM 경기 방송 캡쳐)
송신영이 빈볼성 투구로 올시즌 첫 퇴장 선수가 됐다.

한화 우완투수 송신영은 2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7회 최정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진 후 최수원 주심으로부터 퇴장 조치를 당했다.

한화는 6회 4점, 7회 2점을 내주며 8-3으로 앞서고 있었으나 7회초 8-9로 역전 당했다.

추가 실점을 막기 위해 송신영이 마운드에 올랐으나 정근우에게 좌중월 3점 홈런을 맞으며 경기는 8-12까지 벌어졌다.

송신영이 최정을 상대로 던진 초구가 등 뒤로 날아가자 이만수 감독이 항의했고 최수원 주심은 경고를 줬다.

하지만 3구째 공이 최정의 허벅지를 맞히며 양 팀은 벤치 클리어링까지 벌였다.

약 4분간 경기가 중단된 소동 끝에 최수원 주심은 송신영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이로써 송신영은 올시즌 2호, 선수로는 첫 번째 퇴장 선수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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