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민간우주선, '엔진문제' 발사 실패

입력 2012-05-2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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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을 싣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최초의 민간 우주선 스페이스X 팰컨9호의 발사가 연기됐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로켓은 19일 새벽 4시55분(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발사 직전 엔진 이상이 감지됐다.

현장에서는 로켓의 9개 엔진이 모두 점화되고 카운트 다운까지 진행됐으나 이륙을 0.5초 남겨둔 상황에서 컴퓨터가 모든 기계장치의 작동을 중단시켰다.

심지어 발사 중계를 맡은 담당자도 "셋, 둘, 하나, 발사!"를 외쳤다가 "중단됐다. 이륙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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