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 "北도발 행위…좌시하지 않을 것" 성명

입력 2012-05-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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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8개국(G8) 정상들이 19일(현지시간) 최근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를 비롯한 북한의 도발적 행동에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 필요 시 관련 결의안 발표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G8 정상은 18~19일 이틀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대통령 별장인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북한 핵실험 및 인권에 관해 집중 논의를 거친 뒤 이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에서 이들은 “북한이 국제적인 의무사항을 준수하고 모든 핵 및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증명 가능하게 그리고 다시 되돌릴 수 없는 방법으로 포기할 것을 주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탄도 미사일 발사나 핵 실험 등 북한이 추가 행동을 하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G8 정상들은 북한의 인권 침해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재한 회의에는 영국,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러시아 정상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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