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더프너, 시즌 2승 '바짝'

입력 2012-05-20 09:21수정 2012-05-2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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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단독 선두

▲제이슨 더프너(AP연합)
제이슨 더프너(35·미국)가 시즌 2승에 바짝 다가섰다.

더프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 포시즌스TPC(파70·716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HP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3번홀에서 1타를 잃으며 주춤한 더프너는 6번홀에서 잃은 버디를 기록해 타수를 만회하며 전반홀을 마쳤다. 그는 10~13번홀 파세이브 했고 14번홀에서 1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나머지 후반 4개홀도 파로 막으며 3라운드를 마쳤다. 2위 그룹과는 1타 차다.

장타자답게 이날도 311야드의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를 자랑했다. 정확도는 64.29%에 그쳤지만 100% 샌드세이브율을 보였고 그린 적중률도 78%를 기록했다.

더프너의 뒤를 디키 프라이드(43·미국)와 J. 헨리(37·미국), 제이슨 데이(25·호주)가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 2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20위에 머물던 비제이 싱(49·피지)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여 순위를 15계단이나 끌어올렸다.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로 단독 5위에 올랐다.

2라운드 공동 70위에 머물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한국명 이진명)는 2타를 줄여 이븐파 210타를 기록했다. 순위를 30계단 끌어올려 공동 40위에 랭크됐다.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은 이븐파를 쳐 중간합계 2오버파 212타로 공동 53위에 자리했고 리처드 리(25·이희상)는 4타를 잃고 4오버파 214타를 쳐 공동 65위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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