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커뮤니티
'나를 납치한 외계인'이라는 주제의 이색 전시회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사진작가 스티븐 허쉬가 진행 중인 이번 전시회는 외계인에게 납치됐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그림을 수집해 전시하는 프로젝트다.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스티븐 허쉬는 외계인 납치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이같은 그림을 수집했다.
외계인에게 납치됐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침대에서 자는 상태 그대로 납치됐다', '우주선이 내려와 사람들 앞에서 납치됐다' 등의 다소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
스티븐 허쉬는 "사실 이들의 이야기는 허무맹랑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점차 빠져들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전시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황당하지만 뭔가 빠져든다", "특이한 소재의 전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