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인수전 마무리…대생·KB금융 등 참여

입력 2012-05-18 21:20수정 2012-05-1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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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아시아·태평양 법인 인수의향서 접수가 마무리됐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JP모건과 골드만삭스가 18일까지 ING생명 아태법인에 대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은 결과, 국내 금융사 중에서는 대한생명, KB금융지주 등이 참여했다.

해외에 연고를 둔 금융사 중에서는 AIA생명, 메트라이프, 푸르덴셜 등이 LOI를 제출했다.

ING그룹은 6월께 인수의향서를 반영하고, 매각대상 법인을 결정한다. 이후 7월쯤 1차 인수의향업체를 선별하고, 실사를 거친 뒤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인수전에 참여 할것으로 예상된 교보생명은 LOI를 제출하지 않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기업을 인수 합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ING생명 인수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전날 공시대로 인수전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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