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LG생활건강, 글로벌 명품 화장품 시장 집중 공략

입력 2012-05-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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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미래성장의 추가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세계 시장을 겨냥한 실속있는 글로벌화(Globalization) 전략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LG생활건강은 일본 화장품업체인 긴자 스테파니를 인수해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 했고 중국, 베트남, 미국, 대만 등 4개의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95년에 진출한 중국 시장의 경우 샤넬, 랑콤, 크리스챤 디올 등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며 현재 주요 거점지역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다. 상해법인을 중심으로 상해·남경·북경 등 중국내 9개 영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백화점 500여 매장과 전문점, 마트 등 다양한 채널을 운영 중에 있다.

최근에는 외국 유명화장품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자 오휘와 후를 론칭해 상해 ‘빠바이빤(八百伴)’ , ‘쥬광(久光)’, 북경의 ‘앤샤(燕莎)’ 등 약 40여개의 매장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명품 화장품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올해는 화장품 사업의 제2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양적인 확대위주에서 앞으로의 질적인 확대를 위해 브랜드 및 유통의 정비를 동반할 계획이다. 오휘, 후 등 고급 브랜드 매장의 점당 매출 을 끌어 올리기 위해 한국시장에서 검증된 고기능 에센스, 자외선 차단제 등의 Hit Product를 적기에 도입하여 중국 상위 5%에 달하는 VIP 고객 공략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또 매스티지 브랜드 수려한은 후와 마찬가지로 한국 고유의 한방 콘셉트로 중고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수려한만의 단독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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