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CJ푸드빌, '한식 한류 벨트' 구축…新성장 동력으로

입력 2012-05-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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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내수 시장의 한계 극복을 위해‘한식 한류 벨트’본격 구축화에 나선다.CJ푸드빌은 올 한해 전 세계에 매장만 70여개를 오픈하겠다는 것.

글로벌 한식 전문 브랜드 비비고(BIBIGO)는 올해 중국, 미국, 일본, 영국 등 총 17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특히 지역별, 사업별로 경쟁력이 확보되는 사업에 경영자원과 역량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도전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고 해외경영을 위해 현지 업체와의 제휴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2004년 일찌감치 해외화에 앞장선뚜레쥬르도 현재 전 세계 약 50여개 매장 외에 올해에도 수 십여 개의 매장을 열고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토종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빕스는 올해 최초로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CJ푸드빌은 올해 공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하는 만큼 원활한 해외진출을 위해 메뉴의 현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외식산업의 경우 현지인의 생활문화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그들의 입맛은 물론 문화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국내 매장의 경우 약 20~30%가 외국인인 만큼 메뉴에 대한 적응도를 사전에 살펴 현지화 시 리스크를 줄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지 매장을 찾는 외국인들이 잘 찾는 메뉴를 글로벌 진출 국가에 적용시키는가 하면 외국인 고객들에게 메뉴에 대한 평가를 직접 듣고 새로운 메뉴 개발에 반영하게 한다.

특히 CJ푸드빌은 국내 트레이닝을 통해 직원들이 해외 각국에 나가서 현지인들에게 브랜드의 컨셉과 메뉴를 설명해 고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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