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식품·유통기업, 신기술·서비스 재무장…해외시장 영토 넓힌다

입력 2012-05-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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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유통·식품 기업들을 둘러싼 경영환경은 어느 때보다도 불투명하고 힘든 상황이다.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경기침체로 국내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의 불안은 유가와 환율의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4월에 치러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은 기업들을 옥죄는 정치 구호를 앞다퉈 내놓고 있어 기업들은 몸살을 앓을 지경이다.

하지만 유통 기업과 식품기업들은 이런 위기를 넘기위해 해외사업 확대와 신제품 출시로 산적한 악재를 전화위복으로 삼을 태세다.

롯데마트는 올해 현재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3개국에 진출해 국내 유통업체 중에서 가장 활발한 해외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롯데마트는 지난 2006년부터 본격적인 해외사업을 준비한 후, 단 기간만에 이룬 괄목할만한 것으로, 롯데마트는 향후에도 VRICs 국가를 중심으로 출점을 가속화해 아시아 유통시장에서 1등 유통업체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화장품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해외 시장을 상대로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과 프랑스에 공장을 설립해 현지 생산 기반을 마련했으며 현재 북미, 서유럽, 동남아시아, 대중화권, 일본의 세계 5개 권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달 30일 건강기능식품‘LOOK(룩)’출시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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