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회사는 어떻게 강해지는가 外

◇회사는 어떻게 강해지는가(이나모리 가즈오 지음/서돌 펴냄/1만4000원)

‘왜 일하는가’, ‘카르마 경영’ 등의 저서로 잘 알려진 일본 3대 기업가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의 50년 경영 철학이 담긴 책이 출간됐다.

최근 출간된 ‘회사는 어떻게 강해지는가’는 교세라 명예회장이자 일본항공 명예회장인 이나모리 회장과 그가 학장으로 있는 세이와주쿠 경영 아카데미의 경영자들이 주고받은 실천 경영 문답 중에서 경영자와 리더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경영 원칙을 엄선해 정리한 책이다.

기업가로서의 올바른 경영 이념과 철학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그는 ‘인간으로서 올바른 것’과 ‘원리원칙에 따른 경영’을 마음속의 좌표축으로 삼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판단력 향상, 동기 부여, 신규 사업 도전, 강한 조직 만들기 등의 의문들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세계와 협상한 은행가(윌리엄 R. 로즈 지음/삼성경제연구소 펴냄/1만8000원)

끊임없이 반복되는 금융위기의 현장에서 쓴 치열한 협상과 담대한 결단의 기록인 ‘세계와 협상한 은행가’가 출간됐다.

이 책은 씨티그룹과 씨티은행 부회장을 지낸 저자 윌리엄 R. 로즈가 반세기에 걸친 금융 인생을 회고하며 그간 겪은 다양한 일화를 담았다. 이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을 인생의 지혜로 승화시켜 ‘과감하게 결단하라’,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라’,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어라’, ‘신속하게 움직여라’ 등 8개의 리더십 레슨 항목으로 풀어냈다.

또 이 책은 그가 겪은 일화들도 범상치 않지만 일생을 한 분야에 종사하며 부단한 담금질로 자신을 단련한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글과 말로 채워져 있다.

◇주식을 사려면 마트에 가라(크리스 카밀로 지음/한빛비즈 펴냄/1만6000원)

‘주식을 사려면 마트에 가라’는 저자 크리스 카밀로가 아마추어 개인투자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주식 투자비법을 소개한 책이다.

저자는 증권거래인도, 증권분석가도 아닌 세차, 피자배달, 갭 매장에서 옷을 정돈하던 일을 하던 평범한 직장인 출신이다. 이 책에는 그가 2007년부터 2010년까지의 단 3년 동안 주식시장에 2만달러를 투자해 자산가치를 100배가 넘는 200만달러로 불릴 수 있었던 비결이 담겨 있다.

주변을 관찰해 투자의 기회를 찾고 찾은 투자의 기회를 검증하는 것이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개인투자자로 성공하는 투자기법의 핵심이다. 그는 자신이 경험하고 검증한 노하우들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전달한다.

◇무엇이 내 인생을 만드는가(알렉스 파타코스 지음/위즈덤하우스 펴냄/1만3800원)

‘죽음의 수용소에서’의 저자 빅터 프랭클에게 배우는 의미있는 인생을 위한 7가지 지혜가 담긴 ‘무엇이 내 인생을 만드는가’가 출간됐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품고 있는 일과 인생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과 지혜를 알려준다. 현대 사상과 지도자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 ‘죽음의 수용소에서’의 저자이자 정신의학자인 빅터 프랭클의 철학과 사상을 바탕으로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또 이 책은 ‘자신의 일에 의미를 부여하라’, ‘습관적인 불평을 극복하라’, ‘삶의 순간순간 의미를 발견하라’ 등 빅터 프랭클이 제시하는 의미있는 삶을 위한 7가지 지혜를 토대로 다양한 사례와 실천 방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