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ISILE 2012 참가, 중국 현지법인 판매 제품 전시
대한과학이 중국, 인도네시아 실험기기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하며 아시아 실험기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최대 실험기기 종합서비스 제공기업인 대한과학은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북경 국제전시센터(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국제과학기구실험장비전시회(CISILE 2012)에 참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국제과학기구실험장비전시회는 세계 최대 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실험기기 전시회로 올해 10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측정·검사·분석 실험장비, 환경설비, 과학기자재, 진단기기, 신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525개 기업이 참가한다. 지난 CISILE 2011에는 총 16개국 495개사가 참가하고 16,877명이 참관한 바 있다.
대한과학은 초저온냉동고, 원심분리기, 고압멸균기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한 실험장비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 12월 설립한 중국 현지법인(올포랩(상해)실험기기무역유한회사) 판매 제품을 주로 전시하게 되며, 이를 통해 대한과학의 기술력을 강조하고 중국 시장 내 영업기반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대한과학은 또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의료장비실험기기전시회(Lab Indonesia)에도 참가하며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 실험기기 시장 공략에 나섰었다.
서은택 대한과학 대표는 "지난해 말 중국 및 싱가포르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 초부터 미국, 독일, UAE, 인도네시아, 중국 등 전세계 실험기기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하며 글로벌 영업활동을 강화해가고 있다"며 "국내 실험기기 시장 대표기업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올해 계획한 매출액 45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